군대갔다온 남자라면 초코파이 하나에 종교를 바꾼 기억이 있을것이다. 그때는 왜이렇게 초코파이가 맛있었는지.. 사회에 나와보면 막상 먹지도 않은 초코파이이지만.. 초코파이 하나로 글로벌 확장을 이룬 '오리온'은 얼마전 바이오회사 인수가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게다가 러시아전쟁으로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매출도 영향이 있을듯 하지만 초코파이의 저력은 사라질것인가 궁금하다.
뭐하는 회사야?
1956년 동양제과로 설립되었고, 1974년 '초코파이정'이 출시되었다. 1975년에 기업공개를 진행했고, 2003년에 오리온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오리온홀딩스가 43%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은 100%제과로 사업부분만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과자류 대부분과 제주용암수가 있기도 하다.
출처 : 오리온 홈페이지.
제과산업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패스트푸드와 같이 외식산업이 성장하면서 신장폭이 낮아지기는 했다. 게다가 대규모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장치산업이기는 하나, 대형할인마트와 편의점 증가, 수입브랜드, PB등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돈은 잘벌어?
출처 : 네이버증권
러시아 전쟁중임에도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또한 제과류가 이렇게나 높은줄은 몰랐다. 꾸준한 매출과 가격전가가 가능했는지 원재료 상승의 영향은 매출에는 별 영향이 없어 보인다.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베트남이나 인도진출에서 매출은 꾸준할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어때?
출처 : 네이버증권
* 시가총액 : 코스피 3조 7,204억.
* PER : 9.88.
* EPS : 9,527원.
주가는 지난해 매출과 원자재가격등 여러요인과 더불어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지만 지금의 주가는 그전의 가격으로 돌아와 버렸다. 과자회사가 뜬금없이 바이오업체의 지분은 매입했는지는 알수없지만 레고겜바이오지분 25%를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엄청난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뜬금없기도 하고, 과자와 바이오의 조합은 맞지않아 보이기도 하는데.. 바이오가 돈먹는 하마이듯이 실적이 나오려면 엄청난 돈은 투자해야 한다. 현재의 안정적인 매출상황에서 빠지는돈이 생긴다는 것일수도 있다. 주가는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했는데 뜬금없는 바이오회사 인수로 떨어진 주가가 기회일지? 매출과 해외진출 성과를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다..\
* 출처 : 찐지스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