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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

GS - 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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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수비수? 골은 못넣는 건가?

출처 : 네이버 증권

위의 표를 보면 지주사들입니다. SK, 삼성물산, LG등 쟁쟁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이죠. 저는 순수 PER만 보았습니다. 가장보수적이라고 생각했던 LG가 그나마 8대의 PER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GS는 LG가와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피는 못속이나 봅니다.

PER만 보면 저평가에 다른 지주사들과 비교해 보아도 싸다라는 느낌이 확드는데요. 싸기는 하지만 다른 지주사에 비해 눈에 확띄는 회사는 아닙니다. 그도그럴것이 SK와 비교해 보자면 2차전지에 엄청난 투자와 바이오까지 미리 먹거리와 해외진출 투자까지 엄청난 단위의 투자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는 유망하다는걸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실제로 이런것에 엄청난 돈까지 투자한다면 매력도는 훨씬 올라가는데요... GS의 사업분야를 한번 보겠습니다.

출처 : GS홈페이지

사업부분이 에너지, 유통, 건설등입니다. 글로벌 한가요? 미래 먹거리 입니까?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까? 무엇하나 봐도 매력도가 올라가는 부분이 않보입니다. GS의 저평가는 익히 알고 있지만 투자매력도에서는 다른 지주사에 비해 한단계 아래로 평가받는게 사업부분의 영향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조금더 화끈하고 공격적이고 성장성이 있는곳에 투자할수는 없는건지.. 무작정 싸다고 투자하기에는 축구로 치자면 수비는 잘하지만 골은 못넣어서 항상 무승부만 내는 팀과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수비만 하다가 골도 못넣고 코로나와 같은 심판(환경) 변화가 있으면 골을 먹히는 구조가됩니다. 무승부팀은 안정적이지만 이기지는 못하는 팀이니까 항상 그런 평가만 받게 됩니다.

출처 : DART

얼마전 있었던 '휴젤' 인수건에 대해 검토까지는 했다고 하니 드디어 공격하러 가는구나 라고 판단했지만 역시나 하프라인을 못넘어가는 성격은 변함이 없나 봅니다. 그냥 뭐라도 하세요... 골넣어도 욕할 사람 없습니다. 지나친 GS에너지 사랑은 외부변수가 발생했을때와 (유가, 코로나등) 못받기 때문에 뭐라도 해야 하지만 지키는게 습관이 된거 같습니다. 에너지측면이 친환경과 ESG의 유행으로 외면받을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주주입장에서는 뭐라는 하는게....

GS유전자 알아보기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야..)

출처 : 연합인포맥스

LG그룹의 창업주인 연암 구인회는 포목상으로 시작해서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동생인 구철회와 동업을 했고, 사돈관계에 있던 허씨일가와 6:4의 지분을 가지고 동업을 시작했습니다. 동업은 60년넘게 이어왔지만 2004년 GS홀딩스를 출범하면서 분사후 지분정리를 끝이 났지만 아직까지 우호관계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드는 엉뚱한 생각이긴 하지만 이런 LG와의 인연때문인지 LG가 미래먹거리로 보고 있는 2차전지와 전장분야에는 손을 안되는게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그거고, 우리나라 대기업의 가계도를 보면 사돈의 팔촌이 서로 얽히고 얽혀서 알고보면 친척이 아닌 기업이 없을 정도인데요. 가문과 가문이 혼인했던 것처럼 지키고 발전하려면 대기업과 대기업의 혼인은 당연히 되어 지는데요. 가족의 먹거리는 건들지 않는 의리의 GS네요..

지주사 투자해보기

출처 : DART

출처 : 한경

출처 : 한국금융신문

출처 : 한경

그동안 외면받아왔던 지주사의 저평가가 부각되면서 지주사 투자를 해야한다는 뉴스기사들입니다. 사실이기는 합니다. 저도 그런게 만약에 2차전지 관련해서 SK이노베이션을 투자하려 했다면 그냥 SK이노베이션을 투자하지 궂이 SK를 투자하는 이유는 없지 않겠습니까? SK는 SK이노베이션만을 자회사로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업분야에서 악영향이 온다면 2차전지만 보고 들어간 투자자에게는 매력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낱개미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도 GS에 관해 공부중이지만 자회사인 GS건설만 공부했다면 그것만 알아보면 되지만 지주사를 공부하려 하면 자회사들을 일일이 알아봐야 되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공부하는데 시간과 어려움이 있는건 어쩔수 없겠죠..

위의 기사에도 GS는 늘 빠지는 분위기 입니다. 분발하세요~!!! 공격좀 합시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이렇게 답답한 수비적 태세를 하는 이유를 아마도 여기 있는듯 한데요. 현회장은 허태수 이지만 지분쪼개기가 엄청 많습니다. 산업도 빨리변화하고 공격적 투자를 감행하는 라이벌 회사들이 발빠른 행보를 진행할때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목소리를 낼수 있는데 회장의 지분이 얼마 않됩니다. 아직까지 모여서 진행한다고 하니 한명한명 의견이 얼마나 틀리겠습니까? 물론 회사발전이라는 목표의식은 가지고 있겠지만 손해를 감안해서라도 위치선정이 중요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이런 지분을 가지고 스피드있게 진행할수 있겠습니까? 저평가에는 저평가인 이유가 있겠죠... 아~~ 안전한건 좋은데 언제까지 그럴건지 의문이??

지금8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좀더 뭔가를 하시라고요~~!!! 제가 공격수라 그런가 봅니다... 카카오처럼... 분야가 틀린건지 소위말해 꼰대가 많은건지.. 지키는 사업은 지금의 시대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래도 의리는 있더라.. (배당)

 

출처 : 네이버증권 (연결기준)

고배당주였던 S-OIL의 경우 영업환경이 나빠지면서 배당을 줄여서 투자하고 계신분들은 황당했을 텐데요.. 작년코로나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던 GS는 의리는 지켰습니다. 배당삭감을 할거라 예상했지만 삭감없이 똑같이 진행되었네요. 성장성은 떨어지지만 배당에 대한 의리는 이번걸로 인해서 확신을 주는듯 보입니다. 배당목적이라면 의리는 있는 기업이니 믿어줘도 됩니다. 올해도 작년보다는 영업환경이 좋기때문에 배당금상향도 기대해 보는 바입니다.

출처 : SEIBRO

마무리

지주사추천하는 어느 한곳도 GS를 꼽아주는 곳은 없습니다. 기존주주들은 물론 계열사인 GS홈쇼핑과 GS리테일의 합병으로 기대하는 것도 있지만 2차전지나 바이오를 넘어설만큼의 매력도는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국내시장에서의 땅따먹기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져가는건 맞겠지만요. 답답함에 GS에 관한 글을 써봅니다. 거~~ 공격좀 합시다!! 제가 너무 비난하는 글을 쓰다보니 장점도 하나 써야 겠습니다. 은행에 적금해도 이정도 배당받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이런 수비적인 회사가 적자보기는 힘들구요. 적금보다는 괜찮고 투자손해는 보기 싫으시다면 GS도 한번 공부해 보세요. 배당의리는 확실합니다.

 

* 출처 : 찐지스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omyh16/22242694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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