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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

글로벌텍스프리 - 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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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쩌다 이지경까지?

 

출처 : 네이버 증권 (연결기준)

2019년까지의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분명히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도 늘어나고 있는 회사였지만 2020년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숫자로 보자면 이회사의 실적은 빵점입니다. 이회사의 특성상 왜? 이렇게 밖에 숫자가 안나올수밖에 없는지 제이야기 들어보시면 인정안하실수가 없을 겁니다.

1. 뭐하는 회사인가?

출처 : DART

예를 들어 중국인 관관객 왕서방은 한국여행을 즐기기위해 들어왔습니다. 여행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출국할때 보시면 인천공항같은 경우 면세점에 중국인 여행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해외여행 다닐정도라면 어느정도 그나라에서는 사는 사람이겠죠. 왕서방은 고급시계를 사고 싶어서 면세점에 갑니다.

면세점 ☞ 물품구입 ☞ 물품대금지급 / VAT 포함 (VAT : 제품이나 그 부품이팔릴때마다 과세되는 소비세로 생산자,도매업자,소매업자,소비자의 각 유통단계마다 증가된 부분의 가치가 과세대상이 되. 판매금액에서 매입금액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부가가치세율을 곱함) ☞ 물품판매측(텍스리펀드 가맹업체일경우) 에서 환급전표를 발부 ☞ 왕서방은 세관장에 환급전표를 제출 ☞ 세관장은 물품반출확인 ☞ 왕서방은 글로벌텍스프리에 가서 환급전표를 제출 ☞ 부가가치세에대한 환급

이렇게 이루어지는데 쉽게 말해 글로벌텍스프리의 가맹점에서 구입한 물품은 환급대행 서비스를 해준다는 겁니다. 자이제 여기서 면세점을 두가지로 나눠볼수 있는데요.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흡연자로서 해외출국하기 전에 면세점에 들러서 담배를 구입합니다. 이러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는데요. 사전에 세금을 제외해서 판매하다 보니 저렴할수 밖에 없겠죠. 이런구조를 사전면세점이라 합니다. 그러나 꼭 제품을 공항면세점에서만 구매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외국인들이 다른곳에서 구매할수도 있는데요. 이럴때는 세금이 적용된 금액으로 구매하고 출국할때 텍스리펀드 사업자로부터 환급받을수있는게 사후 면세점이라 합니다. 글로벌 텍스프리는 이런 사후면세점에 대한 리펀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가맹점현황

그렇다면 사업구조상 환급서비스에 대한 가맹점이어야 외국인들은 면세혜택을 받을수 있는데요. 일단 가맹점의 브랜드며 질과 가격도 좋아야 하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외국인관광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가맹을 하고 있어야 겠죠.

출처 : 글로벌 텍스프리 홈페이지

어때요? 마음에 드시나요? 이정도 가맹점이면 외국인 관광객도 만족할만한 브랜드 인지도 아닌가요? 자세히 보시면 이마트나 홈플러스가 공항에는 없잖아요? 시내를 구경하다가 3만원이상 500만원이하의 물품을 구매하고 글로벌텍스프리의 유인이나 무인환급기에서 환급을 받을수 있습니다. 어차피 물품판매를 진행하는 업체들도 VAT포함해서 금액을 받고 외국인은 환급을 받을수 있다면 둘다 나쁘지 않은 거래이고, 글로벌텍스프리는 가맹점을 확보하기에는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2. 여행업을 살펴보자

 

 

 

출처 : 네이버 증권 (일봉 / 연결기준)

보다보니 차트가 다 비슷하군요. 특징을 보면 코로나전에 매출액이 많이 나오던 회사들이 타격이 좀더 심한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인건비를 무시하지는 못하겠지요. 코로나 수혜주가 있는 반면 코로나 피해업종의 대장입니다. 그래도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아무래도 숫자가 실제로 찍히기 까지는 작은 뉴스나 시장의 심리에도 흔들리겠죠.

출처 : e-나라지표

저는 구두쇠라 여행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열심히 모은돈을 주식은 살수 있어도 해외여행에 쏟아붓기에는 아직도 반감이 있는데요. 이 그래프를 보면 매년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요. 물론 경제성장도 있지만 제가 보는 여행업의 활성화는 아무래도 SNS의 발달이 우리나라 사람의 소비감정을 자극했던거 같습니다. 인XX, 페이XX등 해외여행후 사진은 필수 코스입니다. 예전에는 해외여행은 여유있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이나 가는것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해외여행도 제주도 가듯이 갑니다. 예전에 만나던 여성도 일년정도 모은돈을 해외여행에 전부 올인하고 사진을 올렸더군요. 주변의 분들도 SNS를 보면 정말 부럽게 살고 있더군요... 여행업종의 회사들은 따로 마케팅 안해도 될정도 입니다. (부정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제 성향상이니 오해마시고 저도 여유가 있다면 해외여행은 필히 다니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의 증가는 여가시간(평일과 휴일을 합한 일평균 여가시간임, 일,가사,수업등 의무적인 활동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는 시간) 과 관계가 깊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정책상 주52시간과 모바일로도 쉽게 찾아보거나 예약을 할수있는 발전으로 여행이라는게 쉽고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1) 코로나가 막은 한류

출처 : 한국관광공사

요즘 TV를 볼때면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얼마전 국내를 뜨겁게 달궜던 트로트 열풍속에서 미스트롯 시즌2에서 어느 외국인이 맛깔나게 부른걸 보고 이제는 트로트까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TS만 봐도 빌보드차트에서 5주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고요. 지금은 볼수 없지만 우리나라 연예인이 일본이나 동남아 공항에 가면 엄청난 인파가 모여드는걸 보고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사는 나라, 대한민국을 보기위해 팬들을 방문하게 되고, 이런 방문객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동선마다 쇼핑을 하라고 잘꾸며놓았습니다. 코로나 전에 명동만 가도 그짧은 거리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제기준에는 볼건 딱히 없지만요. 이상하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조용하고 경치좋은곳만 찾게 되네요.. K팝열풍으로 국내방문객은 엄청나게 늘어났지만 이런 팬심도 코로나가 막아 버렸습니다. 벌써 1년하고도 4개월정도가 흐른것 같은데 아직까지 시원하게 여행오세요!! 라고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올림픽 분위기에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외칠 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사람들은 무관중을 원하고 있고,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스포츠도 꺼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올림픽 개최는 우리나라도 호재를 볼수 있었는데요. 물론 코로나만 아니면요. 해외 스타들이 방문할때도 일본과 대한민국은 코스처럼 왔다갔다 했는데요. 올림픽후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올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이번에는 쓸쓸한 올림픽이 될거만 같습니다.

2) 이제는 버티기 힘든시기

출처 : 머니투데이

최근까지 고용유지를 진행했던 모두투어도 이제는 희망퇴직을 받고 있습니다. 끝날듯 끝날듯 했던 코로나의 여파는 생각보다 깊습니다. 우리만 잘한다고 해서 끝난게 아니라 세계여러나라와 그사람들이 함께 해야 끝날수 있지만 아직도 세계곳곳에서는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1,000명이 넘는 인원을 관리하기에는 이큰 여행사도 이제는 힘에 부치나 봅니다. 작년한해동안 본 적자를 메우기 위해서는 2~3년동안 해야 하지만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이무서운 바이러스는 밥줄까지 끊어버리려 합니다.

3) 그래도 희망은 있다?

출처 : 이투데이

 

출처 : 유로스태드

이 두나라의 인구수는 1000만도 안되지만 종식선언과 마스크를 벗었다고 하니 끝나지 않을것만 같던 코로나도 슬슬 끝나는 기회는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인류는 그동안 수없는 바이러스와 싸워서 멸망하지 않았던 것처럼 제가 태어나서 겪은 최악의 바이러스 인것 같습니다만 전세계적 공조와 더불어 끝이 보일수도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첫 사례인것 같아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적어봅니다.

3. 글로벌 텍스프리에게도 희망이?

출처 : 네이버 증권

주가를 보면 여행관련주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여행업이 살아나야 이회사의 사업구조상 매출이 일어날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5월과 6월에는 단기급등했지만 지금은 코로나변이바이러스와 국내확진자의 증가세가 주가를 누를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 소속부강등

매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 소속부를 바꾸는데요. 투자주의 환기종목 ☞ 신성장사업부 ☞ 중견기업부 ☞ 벤처기업부 ☞ 우량기업부 순으로 변경됩니다. 우량기업부와 벤처기업부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를 향한 일종의 매수추천 리스트로도 볼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량 코스닥 기업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동안 한류에 힘입어 유망하다고 할수 있는 사업군에 속해있고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벤처기업부에 속해있었지만 작년한해 타격이 크게볼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강등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소속부가 투자에 중요하게 적용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만약에 투자환기종목에서 탈피하거나 올라가는 상황이 연출된다면 투자판단시에 좋은 여건이 되는거 같습니다.

2) 살아남으려 하고 있다.

출처 : DART

단지 운영자금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했습니다.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자가 강하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살아남아야 하기에 했다고 봅니다.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내용이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지 마세요!

출처 : 네이버 증권

그동안 글로벌 텍스프리의 최대주주는 브레인 콘텐츠였습니다. 브레인 콘텐츠는 이제는 이엔코퍼레이션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최대주주인 문양근씨로 보자면 주식책을 될만큼 주식투자가 였습니다. 슈퍼개미라고 볼수 있죠.

출처 : 네이버 책

브레인콘텐츠를 매각하고 이제는 글로벌텍스프리에 집중하겠다고 하는데요. 슈퍼개미가 이제는 회장까지 되었다고 하니 사실 부럽기도 합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은 거시경제와 미시경제, 재무제표와 등 보아야 하고, 볼수있는게 많아서 그런지 지금 이시점에 산업은 하향세이지만 이제는 글로벌텍스프리에 집중하겠다 하니 코로나 이후를 더보고 있다고 볼수 있겠네요.

3) 준비는 끝났다. 손님만 오세요!

3)-1 진이어스 지분투자

출처 : 한국경제

출처 : 진이어스 홈페이지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진이어스의 투자는 왜 했을까? 글로벌텍스프리의 환급서비스에서는 물품도 있지만요 다른 서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 글로벌 텍스프리 홈페이지

우리나라 성형술은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의느님이라고 하는것처럼 누군지 못알아볼정도입니다. 성형하러 국내관광을 오는 외국인도 있습니다. 일반 물품가맹점은 덩치가 커서 지분인수를 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병원들은 개인병원도 많습니다. 이런 개인병원을 브랜드화해서 관광코스로 만들고 있고, 그런일을 하는 회사의 지분을 투자함으로서 가맹점을 넓혀가는 모양입니다.

출처 : 진이어스 홈페이지

최근 신세계의 휴젤인수 썰에 부정적인 뉴스포함 주가가 흔들린 사례가 있는데요. 도대체 휴젤을 인수해서 뭐할꺼냐? 시너지가 나냐? 라는 의견인데요. 그와 반대로 글로벌텍스프리의 진이어스 지분투자는 수긍할만한 투자인것 같습니다. 진이어스의 홈페이지에서도 한류를 적극활용한다고 하니 글로벌텍스프리도 한류를 활용해야 하는데.. 둘이 코드가 맞아들어가는 모양새입니다.

3)-2 스와니코코

출처 : DART

이제는 문양근 회장이 글로벌텍스프리에 집중하겠다고 하니 연결기준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처럼 텍스리펀드 사업이 매출에 많은 부분을 찾이해야 하지만 종속회사인 스와니코코가 버티게 해주고 있습니다. 스와니코코는 스킨토너, 크림, 클렌저 에센스등 125개정도의 기초라인과 메이크업, 립그레용, 블러셔등 색조라인등 170여 품목의 라인업을 보유했다고 합니다.

출처 : 스와니코코 홈페이지

이 곰표 팩트가 히트를 쳤다고 합니다. 저는 본적은 없지만 곰표옷과 맥주가 히트를 쳤다고 하는 소식은 간간히 접하고 있었는데 곰표 팩트까지 있었다니 신기합니다.

스와니코코는 면세점과도 관계가 있어서 글로벌텍스프리와 연관성이 있지만 코로나상황에서도 매출이 나올수 있는건

출처 : 스와니 코코 홈페이지

온라인 매출이 도와줘서 겠죠. 온라인 판매없이 직영매장이나 면세점 판매만 했다면 코로나 상황에서는 힘든시간을 보낼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분을 매각했던거 같은데 화장품은 계속 가졌갔으면 하네요. 브랜드가 마음에 들면 브랜드 소비는 일어나니까 계속가져갔으면 합니다.

4. 마무리

글로벌 텍스트리가 준비했습니다. 성형관광 ☞ 화장품 까지 ... 환급까지 진행해 드리니 코로나이후에는 많이 오세요. 그때까지 저희 잘버티고 있겠습니다. 저희회사는요 핑거스토리 (무협,액션 웹툰), 넷크루즈 (B2B 공공/금융전문 통합시스템)도 있어서 코로나 끝날때까지 버티는건 문제없습니다.



* 참고하세요 (빼먹을뻔 했네요 - 중국관련)

대표사진 삭제

출처 : 글로벌텍스프리 홈페이지

 

미국과 중국의 불협화음이 좀처럼 꺼지질 않고 있습니다. 최대의 약점을 빼먹을뻔 했습니다. 이회사의 중국 관광객의존도 입니다. 무인기 관련해서도 알리페이, 위챗처럼 중국인 관광객 편의를 많이 봐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김치, 태권도 종주국관련해서 혐중도 가세하고 있어서 글로벌텍스프리에게는 악재가 아닐수 없습니다. 가깝고도 먼나라 중국인들이 지갑을 얼마나 열어주냐에 따라 매출변동이 있으니 투자계획이거나 투자중이시면 이런 뉴스들도 놓치지 말고 체크해 주세요.!


 

* 출처 : 찐지스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omyh16/22241906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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