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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

아이티엠반도체, 시노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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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아직도 하루에 만명이상은 확진지가 발생하고 있는 이곳. 베트남. 국내에 이렇게 나왔다면 벌써 언론들이 난리 났을수도 있겠는데요. 이곳에 지금 제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뤄져 있던 출장일정이 잡히면서 3주간의 격리기간과 엄청난 통제를 당하고 지금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까지 해서 와야했나?? 라고 생각들정도 이지만 베트남 확진자의 대부분은 호치민에서 나오고 있고, 다행인건 제가 지내고 있는곳은 그곳과는 거리가 있다는 겁니다. 이곳에서는 한국 식당과 가게들도 열고 있으며 통제가 많이 풀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도시에서의 이동이 자유로운건 아닙니다... PCR검사를 통해야지만 이동할수 있고, 그것만 있다고 해서 통과시키는것도 아닙니다. 자기들 마음이지요..그렇다면 이곳에 진출해 있는 회사들을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예전처럼 출근과 퇴근은 가능하고, 베트남 사람들은 오토바이 운전으로 인해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다는 겁니다.

아이티엠 반도체

 

출처 : 네이버 증권 (연결기준)

회사명 옆에 반도체가 붙어 있어서 반도체 회사 같지만 따지고 보면 그것보다는 거리가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 5공장 까지 있으며 한국 인원도 1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여기 저기서 들은 소식통에 의하면..)

 

 

 

 

출처 : 아이티엠 반도체 홈페이지

2차전지에 들어가는 제품부터 아이폰과도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가 보는 제품보다는 그안에 내장되어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출처 : DART

기존에 칩이 2개 들어가야하는걸 줄여서 하나로 만든 칩을 표면실장기술을 이용해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1차전지가 우리가 쓰는 건전지라면 2차전지는 충전하면서 사용할수 있는 전지라고 할수 있는데요. 대부분 전기차 전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저희가 사용하는 휴대폰등에도 2차전지가 사용되어 짐니다. 소형전지라 더 조그만하게 정밀도가 요하는 작업이 진행되는데요. 그곳에 부품을 장착해서 ASSAY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품만 파는게 아니라 부품을 장착해서 통째로 판매하는 겁니다.

2. 돈은 잘벌고 있는가?

 

출처 : 네이버 증권 (연결기준)

이상하게 매출은 계속 늘고 있는데 남기는게 시원치 않아 보이는데요.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어디다가 이렇게 까먹는건지.. 아무것도 안보고 추측해보자면 제조회사의 특징이 매출이 늘려면 수량을 늘려야 하는데 수량을 늘리는 방법은 설비 증설이이겠죠. 아니면 인건비를 줄이거나 원자재 값을 낮추거나, 제품가격을 인상시키거나.. 이러한 방법들이 있겠죠. 완제품을 제조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임의로 제품가격을 인상시키기는 힘들겠고,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만큼 인건비를 줄이기에는 (베트남은 매년 인건비 상승이 이뤄짐) 베트남 정부의 눈밖에 날수도 있고, 모든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시기에 낮추기는 힘들고, 아무래도 증설을 해야 수량을 많이 만들수 있겠죠.. 최근 베트남 신공장이 완료된만큼 이곳에다 돈을 투자했지만 전방 산업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눈에 띄는 상승이 없었던 이유도 있겠죠.

출처 : 이투데이 홈페이지

분기별 매출이 1000억은 넘어야 남길수 있는 구조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이번 가을부터는 애플이나 삼성쪽에서 신제품이 나오는 만큼 실적의 상승을 기대해 볼만도 하겠죠.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산업의 의존성이 큰만큼 그쪽을 예의주시해야 겠죠. 이회사 돈은 잘벌고 있다~~!! 하지만 매년 줄어들고 있다~~!! 라고 하겠습니다.

3. 더 알아볼까?

공장 증설로 더 많은 수량은 예상되는 만큼 이번 가을 애플의 판매량이 미칠 영향이 큰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신제품 소식에 수혜주로 볼수 있는 경향이 있는데요. 실제 숫자가 나오는 시점은 아무래도 4분기나 내년 1분기로 보여짐니다. 이쪽 소식통에 의하면 1~2달은 일이 없을정도로 일이 없을때도 있다고 하고, 한번에 일이 몰리면 엄청나게 바쁘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일년내내 좋을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한번 터지면 일년 농사는 한번에 다할수 있는 구조 이기도 합니다. 코스닥의 신성으로 떠올랐지만 스마트 폰의 보급이 빨리 이뤄지고 있고, 매년 매출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부터는 그나마 좋은 숫자를 기대할수 있겠죠..

시노펙스

 

출처 : 네이버 증권 (연결기준)

우리가 매일 보고 있는 스마트 폰과 TV등 전자제품안에는 필수적으로 PCB위에 자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런 PCB를 두가지 종류로 나눠볼수 있는데 첫번째가 딱딱한 PCB이고, 두번째가 유연한 PCB로 나눠볼수 있습니다. 딱딱한 PCB는 표면실장기술을 이용한 장착시 밑에 받치고 있는 부분이 있고, 일단 딱딱함 때문에 장착도 쉬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유연한 PCB는 작고,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지그에 붙여서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일단 장착인원이 필요하고 표면실장기술진행시에도 딱딱한 PCB보다 장착의 어려움도 있습니다. 또한 검사단계에서도 장착한 PCB를 탈착해야 하는 인원도 필요하고요. 이것을 국내에서 진행하면 인건비를 못버티겠죠. 대부분의 FPCB (작고 유연한 PCB) 업체들은 이러한 공정과정때문에 해외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시노펙스는 본인들이 이런 FPCB 자체를 제작해서 제품형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회사는 국내에서는 멤브레인이라고 물 여과기업체 인데 본인들의 사업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제품시에 본인들의 여과기술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하는데 궁금한건 본인들만 이런 좋은 물을 쓴게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좋은 물은 사용하고 있겠죠..

출처 : DART

원래는 수처리 업체였지만 베트남에서의 공장을 인수해 자신들의 여과기 기술을 도입해서 FPCB공장으로 발돋음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2. 돈은 잘벌고 있는가?

 

출처 : 네이버 증권

제가 3년전쯤에 투자했던 기억이 있는 회사인데요. 실적이 갑자기 잘나오면서 주가도 상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적자로 돌아서면서 빨간색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출처 : DART

대부분의 매출이 휴대폰부품쪽에서 나오고 있는 구조인데요. 위의 아이티엠처럼 전방산업이 힘들어지면서 숫자가 잘나오지 못하는 구조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완성스마트폰의 가격을 내리기 위해서는 납품기업들의 단가를 후려쳐야 하는 것도 존재하니까요. 같은 스마트폰의 전방산업을 가지고 있는 아이티엠과 마찬가지로 작년도 실적이 우울합니다. 그래도 이번 가을 신제품 출시가 있고, 다시한번 실적의 상승이 있을수 있을까 기대반 걱정반 되네요. 시노펙스 돈은 못 벌고 있다~~!! 라고 하겠습니다.

3. 더 알아볼까?

 

시노펙스 옆면

아무래도 스마트폰 출하량과 관계가 깊다 보니 생산수량을 아무리 해도 상위업체에서 팔지 못한다면 헛수고가 되는데요.. 공정이 많은 만큼 사람이 많이 들어가는 산업이고, 라인형성에 있는 제조 장비또한 작은금액으로 설치하지는 못합니다. 이미 장비 설치와 사람들의 숙련이 다 되었다면 이제 기다릴 것은 전방산업의 활약인데요. 엘지가 빠진 빈자리를 애플과 삼성, 그리고 중국업체들의 각축전이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을 해야 많이 남는 구조인 FPCB(실제 단가는 엄청 짠편.. 예전에 듣기로는..) 인 만큼 다시한번 스마트폰쪽의 산업이 살아나길 기라리는 수밖에요...

베트남 현재상황

공단에 가보면 베트남 사람들의 출근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치민을 제외한 다른 성들은 식당이나 가게등은 열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걱정하던 베트남공장의 셧다운이 있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성과 성사이에 이동만 어렵지 그성안에서는 움직일수 있습니다. 베트남인은 먼거리 출퇴근이 힘든만큼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것같습니다. 주간과 야간 끊임없이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도 제품은 생산되고 있으니까요..

 

 

* 출처 : 찐지스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omyh16/22251644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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